[뉴스인] 조진성 기자 = 지난 14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가수 백채이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와 고양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총 500여 포기의 김장이 담가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백채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백채이는 “이렇게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할 수 있어 큰 행복을 느꼈다”며,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더 큰 의미를 만들어낸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백채이는 최근 다양한 방송 활동과 음악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녀의 진심 어린 참여는 행사에 모인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 경기교통공사,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등 여러 단체와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담근 김치 140상자 중 115상자는 고양시 내 10곳의 사회복지관에, 나머지는 홀트학교에 전달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백채이 씨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덕분에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채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행복을 느낄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아침, 좋아하는 음악이 우연히 흘러나오는 순간, 또는 고소한 커피 한 잔의 여유처럼요. 우리는 이런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진짜 행복을 발견하곤 합니다"라며 "소일행(소소한 일상 속 행복)은 바로 그런 순간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어디에 있든, 누구와 있든, 크든 작든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든 행복을 찾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소일행과 함께해 보세요. 오늘 하루의 작은 미소, 예상치 못한 기쁨, 그리고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해 나가는 그 순간들을 소일행과 함께 축하하세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고 나누며, 오늘도 행복하세요. 소일행은 여러분의 행복한 하루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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