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근 김치는 500여 포기·140개 상자(10㎏) 고양시 사회복지관관 홀트학교에 전달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지부장 서동하)와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14일 고양시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미주총연 한국지부 관계자,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 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500여 포기·140개 상자(10㎏) 규모로, 이 가운데 115개 상자는 고양시 사회복지관 10개소에, 25개 상자는 홀트학교에 전달된다.

서동하 한국지부장은 "미주총연은 한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라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라며 "이번 김치 나눔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마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는 " 추운날 아침부터 봉사자들이 김장 나눔 봉사준비를 하여 감사하다"고 말했고 " 직접 김장나눔에 참석하여 함께해보니 힘은 들었지만 맛난 김장김치를 나눌수 있는 기쁨과 보람이 더 컷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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