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포기, 140상자 분량의 김치가 소외계층에 전달돼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지부장 서동하)는 고양시(시장 이동환)와 함께 지난 14일 고양시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을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고자 마련되었으며, 미주총연 한국지부, 대한적십자사 고양지구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이용근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기철 의장, 한국노총섬유ㆍ건설노동조합 비정규직 총괄본부장 박형민,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뉴스인미디어 최명규 대표, 도전한국인 조영관 상임대표, 원피스코리아 조차원 대표, 청초원 김상순 대표가 참석했다


청초원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고춧가루전문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18년간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다. 이곳은 중국 현지에서 엄선한 고추 원재료를 사용해 고춧가루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며, 최적의 공정을 통해 여러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총 500여 포기, 140상자(10㎏ 기준)로 준비되었으며, 이 중 115상자는 고양시 내 사회복지관 10곳에, 나머지 25상자는 홀트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동하 한국지부장은 “미주총연은 한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장을 마련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라며, “이번 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 한인 공동체가 협력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케 했다.

한편 미주총연 한국지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뉴스인, (주)청조원, 우용태법무사, 아리랑글로벌 경제문화재단, 고양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주)시온바이오, (주)가나폐차장, (주)진부ENC, (주)GK그룹, 건축사무소디딤, 정연법률사무소가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