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타블로이드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9일 잭슨의 오랜 친구이자 자녀들의 대부인 마크 레스터(51)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레스터는 이 동영상에서 "마이클은 내 정자로 그 아이들을 가질 수 있었다"며 "나는 패리스가 내 딸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영국의 한 병원에 내 정자를 기부했을 때가 바로 마이클과 데비 로의 결혼시기"라며 "데비는 내가 기부한 정자로 그 아이를 낳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5살인 내 딸 해리엇과 패리스는 정말 많이 닮았다"며 "유전자를 이용한 친자확인검사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잭슨과 레스터의 인연은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8년 영화 '올리버'에 출연하는 등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레스터를 눈여겨 본 잭슨이 매니저를 통해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한 것.
현재 레스터는 영국 런던에서 100마일 떨어진 글로스터셔카운티 첼튼엄에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