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어린 빌런의 탄생!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정가람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정가람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1, 2화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노준서’로 분한 배우 정가람의 열연이 구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좋아하면 울리는', '사랑의 이해' 등 로맨스부터 '독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같은 강렬한 장르물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온 배우 정가람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에서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트렸다.

​지난주 공개된 2화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정가람은 경찰과 검찰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법 위에서 활개를 치는 클럽 VIP ‘노준서’ 역을 맡아 악역의 정석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로서의 삶 뒤로 끝없는 쾌락과 권력을 탐하는 이중적인 면모와 함께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인 그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정점을 찍으며 대중들에게 배우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광기 어린 눈빛으로 행방불명된 ‘재희’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서는 모습은 구독자들의 소름을 유발하며 몰입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정가람의 열연을 확인한 구독자들은 “이번에 정가람 ’설마 아니겠지’ 생각했을 정도로 완전히 얼굴을 갈아 끼우고 나와서 깜짝 놀랐다”, “캐릭터가 너무 열 받게 하는데 진짜 연기 잘한다”, “악역까지 연기 구멍이 하나도 없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서로 다른 목적으로 ‘재희’를 쫓는 ‘강동우’와 ‘민서진’,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윤길호’까지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서 ‘노준서’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강남 비-사이드'의 다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는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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