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태권도 명예 9단증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재선을 준비하던 2021년 1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오른쪽)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9단증을 받은 뒤 태권도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기원 제공)
2021년 태권도 명예 9단증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재선을 준비하던 2021년 1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오른쪽)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9단증을 받은 뒤 태권도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기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국기원 원장인 이동섭 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특별한 인연은 양국 관계의 상징적 사건으로 여겨진다. 이들의 인연은 이동섭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이 인연의 중심에는 2019년 국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동섭 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명예 9단 증서를 수여한 사건이 있다. 당시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한국의 문화적 유산임을 강조하며, 태권도 정신을 상징하는 9단 증서를 전하며 태권도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무술로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한국 문화와 태권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
국기원 이동섭 원장.

이후 두 사람은 태권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관심사와 목표를 공유해왔다. 이동섭 원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태권도가 갖는 정신적 가치와 평화적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한국의 무술 문화가 미국 내에서도 더욱 널리 전파되기를 바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태권도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며, 양국 간 문화 교류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인연은 태권도를 매개로 한 상호 존중과 이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계기로 국기원과 미국 내 여러 태권도 단체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한국과 미국 간 문화적 유대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국기원은 도전한국인본부로부터 모범단체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인.

한편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인과 한국계 미국인 첫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 의원이 각각 글로벌 도전인상과 글로벌 도전한국인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도전 정신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 올랐다.

이번 시상은 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에서 두 인물의 탁월한 도전 정신과 업적을 인정해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내외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리더십과 강한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도전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도전한국인본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45대 대통령에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신념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평가하며 그의 성과를 높이 기렸다.

앤디 김 의원.
앤디 김 의원.

한편, 앤디 김 의원은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글로벌 도전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3선 하원의원으로서 미국 정치 무대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이번 상원의원 당선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도전한국인본부는 "앤디 김 의원의 도전과 성과는 한국계 미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 한인 사회에 큰 자부심과 희망을 준다"고 밝혔다.

글로벌 도전인상과 글로벌 도전한국인상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두 인물의 도전 정신과 리더십이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되길 기대하고 있다.

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인 발굴과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도전공익법인단체이다.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1만명 회원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한 도전인과 국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물, 기관을 발굴, 격려, 시상해 왔다. 

역대 도전한국인 수상자들은 반기문(8대 UN 사무총장), 박찬호(야구선수), 김용(세계은행 총재), 조용필(가수), 장미란(역도선수), 류현진(야구선수), 김태호(PD), 송해(방송인), 임권택(영화감독), 이돈희(어버이날 및 노인의날 만든이) 등이 있다.

왼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과 도전한국인 조영관 상임대표, 이동섭 태권도 국기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완섭 서산시장과 도전한국인 조영관 상임대표, 이동섭 태권도 국기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도전한국인본부는 노벨상에 필적하는 도전 및 글로벌 명예의 전당 설립을 위해, 글로벌 리더를 포함한 시상식을 통해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약 5천명의 회원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분야별 수상자 약 1만명을 응원하고 함께해 도전정신을 확산시켜 선한 영향력을 만들고 있다. 향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100만명의 도전 응원단, 서포터즈를 함께 운영해 ‘도전한국인’을 지속 발굴하고 후원하는 왕성한 활동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단체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이후 수상자와 다양한 회원들이 운영 철학에 공감을 하여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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