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의 연기 차력쇼!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 공연 호평 속 성료
지방 공연으로 열기 이어간다

정상훈_'젠틀맨스' 가이드 제공
정상훈_'젠틀맨스' 가이드 제공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정상훈,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스윙 데이즈' 연말 뜨겁게 달군다!

배우 정상훈의 연기 차력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상훈은 지난 20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관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정상훈이 출연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고 낮은 신분으로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고귀한 명문가인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정상훈은 극 중 '몬티 나바로'가 제거 대상으로 여기는 '다이스퀴스' 역을 맡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성별, 연령, 성격을 초월하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 후계자들로 변신,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리는 노련한 연기로 관객들을 정상훈 표 '다이스퀴스'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는 후문.

​서울 마지막 공연을 마친 정상훈은 "지난 3개월간 '젠틀맨스 가이드'를 하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관객분들이 즐겁게 웃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습니다. 무대는 관객분들이 있어야 존재하는 곳이기에 관객분들에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매 순간 노력했습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재연 당시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관객분들과 더 활발하게 호흡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공연은 더 가까이서 관객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젠틀맨스 가이드'를 찾아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관객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도 전했다.

​끝으로 "이어지는 지방 공연도 최선을 다해 관객분들 한분 한분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도록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젠틀맨스 가이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이어질 지방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한편, '젠틀맨스 가이드' 서울 공연을 마친 정상훈은 오는 11월 9일 김해를 시작으로 구미, 여수, 군산, 부산, 강릉, 대구 공연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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