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이용섭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출판지원사업을 통해 ‘손자와 할아버지의 도란도란 어반스케치 중구 여행길(저자 이재영)’이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미국에 거주하는 딸과 손자들이 서울을 방문한 여름방학을 배경으로, 서울 중구의 역사적인 명소를 함께 걸으며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이재영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목적이다. 손자들은 역사적인 현장에서 직접 어반스케치를 하며 중구의 풍경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기록해 나갔고, 이러한 과정은 독특한 가족 여행기로 탄생했다.

이 책은 조선의 중심지였던 한양도성과 덕수궁, 정동 등 중구의 다양한 역사적 명소를 배경으로 진행된 손자들과의 경험을 담고 있으며, 할아버지가 손자들과 함께 도시 풍경을 스케치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손자들과 기념사진촬영, 사진제공=저자 이재영
손자들과 기념사진촬영, 사진제공=저자 이재영

어반스케치를 중심으로 한 이 책은 세대 간의 소통과 교감, 그리고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자들이 그린 서울의 모습은 그 자체로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하고, 사진이나 글보다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가족의 사랑과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한 교육적 여정을 담고 있어, 독자들은 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1월 2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는 ‘2024 도심산업 페스티벌’에서는 이 책의 출판을 기념하는 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