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전국숲사랑연합회(회장 이황기)는 지난 19일 충북 옥천군 청성면 장연길 장연저수지에서 산림보호 활동과 함께 올해 전국숲사랑연합회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국 지부별 산림보호 실적보고와 평가, 회원 간의 친목과 숲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숲사랑연합회는 산림청과 협력하여 숲 사랑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자는 목적으로 결성된 순수 민간 자연보호 단체다.
이들은 매월 전국의 산을 오르면서 산불 예방, 잔가지 및 오물 청소, 불법 산림훼손 감시 등 우리 강산을 보존하기 위한 봉사활동를 하고 있다.
1박2일 동안 개최된 워크숍에는 약 30여명이 전국 지부에서 참석했으며 대부분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산림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부부참석자 가운데 특히 하태운(회원)은 평소 백두대간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로 산에 대한 애정이 많았는데 전국숲사랑연합회에 가입하게 되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경기도 광주에서 근무하고 부인은 충북 청주에서 근무하는 주말부부인데 오늘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인 이복동(회원) 역시 숲사랑연합회의 순수 민간단체에 동참하고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여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국숲사랑연합회 최윤영 운영위원장은 "충북 옥천의 배꼽마을이 있고 명산으로 둘러 쌓인 아름다운 장연저수지에서 숲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림보호운동을 하는 것은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자산을 가꾸자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건강에도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앞으로 숲사랑연합회를 통하여 산림보호 운동이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