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푸드트럭·플리마켓 등 운영
18일부터~ 19일까지 구로愛버스커의 공연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서울 구로구는 가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도림천 일대에서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주민들이 제안해 기획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하고 도림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개최되며, 가수 이상우의 축하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선언과 더불어 점등식이 진행되며, 가수 원미연과 구로愛버스커, LED B-BOY 팀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 카페, 분식류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주제인 '빛', '자연' 등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도림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20일까지 도림천 곳곳에 마련된 6개 지점 중 4개 이상의 지점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SNS 또는 블로그에 게시 후 달빛가람축제 운영부스에 방문하면 기간 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구로구 홍보물품을 증정한다.

​축제 기간 동안 도림천 일대는 화려한 빛조형물로 꾸며진다. 신도림교에서 도림교 일대 3개의 산책로에 아름다운 빛 조형물 전시와 포토존이 상시 운영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소품 등을 갖춘 휴게 공간이 운영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도림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구로구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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