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나는 달과 별을 따다 드리오리다. 『빈 배, 寫眞 詩 제55호』
-장재필(빈 배) 시인·사진 수집가
푸르디푸른 잔디밭
우뚝 선 그대 두 손 모아 소원 빌면 들어 줄까?
50년 전
초딩 수학여행 땐 저 높은 하늘별 따다가 줄까?
35년 전
짝꿍 손잡고 세상 온갖 돈 벌 준다고 했지 아마?
20년 전
아들 업고 가슴 않고 세상 최고 아빠 된다 했지?
10년 전
혼자 무심코 들러선 그저 혼자서 얼마나 외로울까?
60살 땐
또 다시 살 내일부턴 무얼 하면서 어찌 살아야 하나?
70살 땐
푸르디푸른 잔디밭 우뚝 선 그대 다시 볼 수 있으려나?
80살 땐
푸르디푸른 잔디밭 우뚝 선 그대..............................
밤엔 홀로 외로이 빛 밝히는 별과 달
당신에게 빛나는 달과 별을 따다 드리오리다.
詩作 노트>
푸르디푸른 잔디밭 우뚝 선 그대
낮엔 열정적인 태양이
밤엔 홀로 외로이 빛 밝히는 별과 달
당신에게 빛나는 달과 별을 따다 드리오리다.

『빈 배 시인』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군위초 62회, 경희대 경영대학원, 前) 한국교통안전공단(36년 6개월 재직) 본부장
『詩集 出刊』
아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시집(1집, 2집, 3집), 보고 싶은 그 사람(4집), 새로운 출근길(5집), 또다시 육십 년 바다같이 살고 싶지 않다(6집), 소꿉친구야 보고 잡다(7집), 빈터에 바람이 분다(동인 시집), 그대가 없으니 더 그립다(동인 시집) 등이 있다.
『寫眞 詩 發刊』
四月의 목련 등 제1호, 제2호, 제3호,,,,,,,,,제51호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