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31호 경주 첨성대(시인·사진 수집가 장재필)
국보 제31호 경주 첨성대(시인·사진 수집가 장재필)

 

빛나는 달과 별을 따다 드리오리다. 『빈 배, 寫眞 詩 제55호』

-장재필(빈 배) 시인·사진 수집가

푸르디푸른 잔디밭 
우뚝 선 그대 두 손 모아 소원 빌면 들어 줄까?

50년 전 
초딩 수학여행 땐 저 높은 하늘별 따다가 줄까?

35년 전 
짝꿍 손잡고 세상 온갖 돈 벌 준다고 했지 아마?

20년 전 
아들 업고 가슴 않고 세상 최고 아빠 된다 했지?

10년 전
혼자 무심코 들러선 그저 혼자서 얼마나 외로울까?

60살 땐
또 다시 살 내일부턴 무얼 하면서 어찌 살아야 하나?

70살 땐
푸르디푸른 잔디밭 우뚝 선 그대 다시 볼 수 있으려나?

80살 땐
푸르디푸른 잔디밭 우뚝 선 그대..............................

밤엔 홀로 외로이 빛 밝히는 별과 달
당신에게 빛나는 달과 별을 따다 드리오리다.


詩作 노트>
푸르디푸른 잔디밭 우뚝 선 그대
낮엔 열정적인 태양이
밤엔 홀로 외로이 빛 밝히는 별과 달
당신에게 빛나는 달과 별을 따다 드리오리다.


 

詩人 장재필(필명 빈 배,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詩人 장재필(필명 빈 배,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빈 배 시인』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사진 수집가, 요리 연구가, 바리스타, 군위초 62회, 경희대 경영대학원, 前) 한국교통안전공단(36년 6개월 재직) 본부장 

『詩集 出刊』 
아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시집(1집, 2집, 3집), 보고 싶은 그 사람(4집), 새로운 출근길(5집), 또다시 육십 년 바다같이 살고 싶지 않다(6집), 소꿉친구야 보고 잡다(7집), 빈터에 바람이 분다(동인 시집), 그대가 없으니 더 그립다(동인 시집) 등이 있다.

『寫眞 詩 發刊』 
四月의 목련 등 제1호, 제2호, 제3호,,,,,,,,,제51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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