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재즈 보컬리스트 김민희가 정규 2집 음반 '컨페싱'(Confessin') 발매와 함께 다음 달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정통 스윙 재즈를 노래하는 '골든 스윙 밴드' 활동은 물론이고, 4인의 재즈 디바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프로젝트 '카리나 네뷸라' 등 평단과 재즈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김민희의 개인 음반은 그만이 가진 매력의 정점을 선보인다.
이번 2집 음반에서는 클라리넷, 색소폰 등 다양한 관악기를 연주하는 연주가이자 뛰어난 작·편곡가인 박기훈이 김민희와 함께 앨범 전반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소규모 악기 구성으로도 빅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데 정평이 나 있는 그의 재즈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은 물론이고, 룸 어쿠스틱을 잘 살린, 고풍스러우면서도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에 대한 두 뮤지션의 확고한 신념 역시 앨범 곳곳에서 느껴진다.
나만을 위해 들려주는 속삭임, 귀 기울여 들어야 느껴지는 섬세한 보컬의 매력을 잘 담아낸 이번 앨범 음반은 오는 27일 발매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음반의 수록곡을 모두 라이브로 들어보는 자리로 음반에 참여한 대부분의 연주자가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김민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 공연예술경영 석사과정을 마쳤다. 2022년 제19회 대중음악상 재즈 부문 노미네이트 및 참여작 수상, 2024년 제21회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 노미네이트 등의 경력이 있고, 2019년 정규 1집 음반을 발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