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지난 2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병원 임직원들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2024년 마음돌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으며, 이에 맞춰 본원의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홍보를 위한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은 '마음돌봄'으로, 본관 지하 1층에서 자살에 대한 오해 OX 퀴즈 활동을 통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 바로잡기와 자살 인식 개선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팜플렛과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고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함께 동참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독려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8년 5월 개소하여, 2020년 8월부터 24시간 운영을 통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촉진하고, 지역사회기관 연계 및 의료비 지원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지난 2021년에 생명존중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내 안전망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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