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이재영 기자 = 조희연 전 교육감의 유죄 판결로 인해 교육감직이 공석이 되면서 오는 10월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추석 연휴를 포함하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결국 난립하는 후보들을 어떻게 단일화해 표의 분산을 최소화시키는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오는 9월2일 오전 8시에 개최될 시민사회연석회의에서는 단일화를 포함, 필승의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주요 발제는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김정수가 맡고, 신전대협 공동의장 이범석,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 이헌이 토론에 참여한다.
500여 개의 중도·보수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사회연석회의는 당분간 서울시교육감선거에 집중해 시민사회의 합리적인 에너지와 서울시민의 간절한 요구를 모아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은 "서울시 교육의 미래가 달린 이번 선거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 단일화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다. 교육입국으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이 더욱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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