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메드요양병원 유방암, 폐암, 자궁경부암등 치료사례 발표
한독생의학학회 임보크컨셉 관심 집중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통합의학적 암치료 시스템인 ‘임보크 컨셉’이 국제 면역통합의학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돼 참석 의료관계자들과 암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암전문 요양병원 등 국내외 암 통합의학 관련 의료계와 암 환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임보크 컨셉은 한독생의학학회(대표 강종옥)가 지난 25여년의 축적된 통합의학적 암치료경험을 토대로 개발하여 현재 전남 화순 도곡온천단지내에 있는 하거박사(Dr.Hager) 기념병원인 비오메드요양병원에서 가동중인 최신 통합의학적 암치료시스템이다.
한독생의학학회는 지난 7월 21일 국립대만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무독성·비침습성 암 통합의학 국제 학술세미나’에서 1부 오프닝 주제발표를 통해 혁신적이고 통합적인 암치료 시스템인 ‘임보크 컨셉’에 대해 소개했다.
임보크 컨셉은 2003년 독일-오스트리아 종양학회의 합의문서를 기초로 시작된 통합의학적 암치료 시스템이다. 임보크 컨셉은 진단부터 항암·방사선치료, 회복기 및 전이, 재발암 단계에까지 환자 맞춤형 치료 모델을 제공하여 전이되고 재발된 암환자뿐만아니라 현대의학적 암치료가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들도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오메드요양병원(원장 김강산)은 유럽선진국들의 통합의학적 암치료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특화된 암전문 요양병원이다.
임보크시스템을 개발한 한독생의학학회는 지나 25여년간 다양한 병기의 암환자를 치료한 임상기록이 축적돼있다.
임보크 컨셉의 핵심치료는 고용량 셀레나제와 이뮤코텔이며, 치료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시스테믹 하이퍼써미아(systemic hyperthermia)인 PBM하이퍼써미아(PBM Hyperthermia)와 솔트 하이퍼써미아(Salt Hyperthermia)를 병행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한편 비오메드요양병원(원장 김강산)의 박성주 진료원장은 이날 임보크 컨셉으로 치료를 진행했던 환자들의 사례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원장은 유방암에서 폐암으로 전이된 환자에게 6차례동안 임보크컨셉을 통한 집중치료를 한 결과 폐의 중엽에서부터 하엽까지 절제 대상이던 환자가 하엽의 일부만 절제하게 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육아종(Granuloma)으로 치료가 종료됐다고 소개했다. 박원장은 또 ‘5cm 자궁경부암 환자가 2개월간의 집중 치료결과 암세포가 사멸하여 치료가 종료됐다’며 설명했다.


2부에서는 대만 국립대학교의 석좌교수이자 대만 치료방사선종양학의 전문가인 천광야호(Dr.Chen Guangyao)박사의 “무독성, 비침습성 암예방 및 치료”, 르네상스 메디컬 클리닉 위시정(Yu Xizheng)박사의 ‘암 예방 및 수술에서 고용량 셀레나제와 헤모시아닌의 임상사례’, 장헝루이(Zhang Hengrui)박사의 ‘온열치료는 방사선 치료, 면역치료, 세포치료의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만, 중국, 태국 등의 의사뿐만 아니라 암으로 투병하는 암환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중국의 유명 여배우 탕링(唐玲)은 2019년 여명 3~6개월의 말기위암으로 진단받았지만 통합의학적 치료를 통해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그 사이 탕링은 난소와 자궁도 적출하고 골다공증과 심혈관질환도 앓았다.
이날 탕링은 ‘위암 말기로 진단되어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는 힘겨운 투병과정 속에서도 임보크 컨셉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한독생의학학회에 감사를 표했다. 탕링은 또 자신과 같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많은 암환자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