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호수동 주민총회에서 "안산 출입국 이민관리청 유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안산 호수동 주민총회에서 "안산 출입국 이민관리청 유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인] 윤은중기자 =안산시 25개동이 현재 주민총회가 한창이다. 7월13일에는 7개동에서 주민총회가 열렸다.

안산 호수동, 2024 주민총회 성황 !

7월 13일(토) 오후 2시 안산 호수동 행정복지센터 5층 강당에서 호수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2024 주민총회' 를 개최하여 "2025년 주민자치사업(4개)과 주민참여예산사업(7개)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안산 호수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웃음체조 수강생들의 축하공연에 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
안산 호수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웃음체조 수강생들의 축하공연에 주민들이 호응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총회에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 김현 국회의원, 이은미 경기도의원, 이혜경 시의원, 이대구 시의원, 직능단체장, 경로당 회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아리랑 장구 난타), 주요 활동사항 보고, 2025년 사업제안 발표, 토론, 축하공연(안산시여성합창단, 웃음체조 공연), 주민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하였다.

총회에 앞서 지난 6월 13일부터 실시된 사전투표(온 · 오프라인 병행)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합쳐 총 912명의 주민이 참여해 호수동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에 확정된 우선순위에 따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2025년도 예산을 시에 요청하게 되고, 자치사업은 재정을 확보해 호수동 주민자치회에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행사에서는 시의 출입국 이민관리청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총회에 참석한 주민 모두가 이민근 시장과 함께 손 현수막을 들어 “안산 이민청 유치” 를 외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제2기 호수동 주민자치회 위원(왼쪽 5번째 이경숙회장, 이대순 호수동장, 윤은중 부회장)
제2기 호수동 주민자치회 위원(왼쪽 5번째 이경숙회장, 이대순 호수동장, 윤은중 부회장)

이경숙 주민자치 회장은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 그리고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함께하신 호수동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호수동이 보다 더 성장하고 화합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순 호수동장은 “이번 주민총회 개최를 준비하며 노력하신 주민자치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호수동이 모범적인 주민자치 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 호수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다.
안산 호수동 주민총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생활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최고의결기관이다.

주민자치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 가는 직접 민주주의의 발현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주민총회가 진정한 ‘주민자치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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