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의 예술적 재탄생, 중세 유럽부터 현대의 창작까지

독창적인 도자기 인형 주얼리를 선보인 유보석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독창적인 도자기 인형 주얼리를 선보인 유보석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서울 인사동 종로예술원과 뉴스인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썸머 아트쇼'가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스페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다양한 창작 예술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객에게 새로운 만남과 공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얼리 유보석을 포함한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주얼리 유는 도자기 인형 주얼리로 유명한 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중세 유럽 궁정에서 사용되던 꽃 도자기 기법과 스페인의 야드로 레이스 기법을 재해석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주얼리 유 작품 (사진=정경호 기자)
주얼리 유 작품 (사진=정경호 기자)

주얼리 유의 도자기 인형 주얼리는 “내구성이 뛰어나 물과 불에도 형태를 유지하며, 색이 변하지 않는 보석과도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작가는 “모든 작품에는 꽃이 포함되는데, 이는 꽃의 아름다움과 그 내면의 향기가 우리의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유보석 작가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 도자기 인형을 통해 우리의 마음속을 향기로 가득 채우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작업한다”고 말한다.

이번 '2024 썸머 아트쇼'에서는 회화, 조각, 민화, 한국화,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며, 신진 작가와 원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시대정신을 담은 기획 전시이다. 7월 31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한국미술협회장상, 한국예총상, 뉴스인상, 알파색채상, 종로예술원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출처 : 주얼리 유보석 작가
출처 : 주얼리 유보석 작가

주얼리 유는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그녀의 독창적인 도자기 인형 주얼리를 선보여 왔으며, 유 작가의 주요 경력으로는 2020 명동 성당 898 갤러리 전시, 2019 이스트 벨리 컨트리 클럽 전량 보유, 2018-2016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롯데호텔, 인터컨티넨탈, 파레스 호텔 전시 등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녀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꽃 도자기 인형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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