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민찐 베트남 총리도 참석, 베트남 진출 본격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본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앞줄 왼쪽)과 하노이의과대학병원 다오쑤안타잉 부병원장이 양국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한 후 팜민찐 베트남 총리(뒷줄 오른쪽 네 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본관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앞줄 왼쪽)과 하노이의과대학병원 다오쑤안타잉 부병원장이 양국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한 후 팜민찐 베트남 총리(뒷줄 오른쪽 네 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한다. 

병원 측은 “롯데호텔 서울 본관에서 하노이의과대학병원과 진료와 교육, 연구, 사회활동 등 주요 분야의 포괄적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1일 밝혔다.

협약 배경은 1일~3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의료 협력 분야 중 H+ 양지병원 베트남 사업에 관한 양국 상호 협력 안건이 의제로 채택되면서 추진되었다. 따라서 향후 베트남 진출 국내 의료기관 지원과 베트남 병원과의 공동 사업 등 다양한 행정 지원 방안이 논의되며 이번 양국 의료기관 협약은 사실상 한-베트남 국제 보건의료 협약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협약식에는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직접 참석해 양국 의료기관의 상호 협력을 경축했다. 

하노이의과대학병원에서는  다오쑤안타잉 부병원장, 영상의학과 레뚜안링 센터장이, H+ 양지병원은 김상일 병원장 등 양국 의료진이 함께했다.

협약 내용은 양국 병원 우의를 증진하고 포괄적 의료분야 교류(의료진 상호 방문, 공동학술 연구, 의료 기술 전수), 진료 서비스 교육, 병원 관리 모델 협력, 시스템 관리 및 병원 품질 관리 지원, 건강검진 및 각종 다양한 부문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협력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본원의 의료 기술과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적극 전파, K-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베트남과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확대해 양국 간 보건 의료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H+ 양지병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검진센터와 종합클리닉센터(5개 진료과 운영: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를 내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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