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우주를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온 '우주화가' 하정열 화백이 제30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정열 우주화가의 우주(COSMOS)'에서는 16미터 크기의 ‘우주의 일생’을 포함한 6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하 화백은 이번 전시를 통해 1000번째 우주 작품의 완성과 전업작가로 오픈닝 행사에서 선언을 했다.

하작가는 전시도록에서 "나는 우주를 사랑한다. 별은 나의 어머니요, 우주는 나의 아버지"라며, "우주를 가슴에 품고 꿈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해와 달, 별 등 우주가 우리 인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이번 전시회의 작품은 오랜 번민과 탐구의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하정열 화가는 국내외에서 29회의 개인전과 30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다수의 국제 아트페어에도 출품했다. 그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종합대상'(2014) 등 국내외 저명한 상을 40여 회 수상했다.

하 화백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수석부이사장, 대한미협 고문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으며, 예비역 육군소장, 북한학 박사, 시인, 소설가로서도 활동 중이다.
오프닝 행사에는 1세대 소프라노로 유명한 99세 홍운표가 참석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가수 서유석과 장사익의 '찔레꽃', 그리고 소프라노 정애화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부 공연에서는 광화문의 전설로 알려진 포크싱어 이종렬이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의 열정적인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으며,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개인전은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과 5층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