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유엔(UN)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연초 2.4%에서 2.7%로 상향 조정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16일(현지시간) 유엔경제사회국(UNDESA)이 공개한 '2024년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선진국은 연초 전망치인 1.3%보다 오른 1.6%, 개발도상국은 4.0%보다 약간 높은 4.1%, 최빈국은 연초 전망치인 5.0%보다 낮은 4.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올해 세계 상품 및 서비스 무역이 올 초 전망치인 2.4%보다 높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 ▶부채 부담 ▶지정학적 긴장 ▶기후 위기 심화 등의 요인이 세계 경제 성장을 제약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향후 몇 년 동안 세계 경제의 평균 성장률은 2010~2019년의 평균인 3.2%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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