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슬로바키아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총격을 당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수술받았다.
슬로바키아 정부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 한들로바에서 총격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후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TA3 방송사는 토마스 타라바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환경부 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소식을 듣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피초 총리는 수술 후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피초 총리 총격 용의자는 71세 남성으로 곧바로 경찰에 제압됐다. 피격 후 피초 총리는 헬기로 반스카 비스트리카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다. 이에 앞서 슬로바키아 정부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피초 총리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었다.
민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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