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청년들에게 연수의 기회, 배움과 진로 개척 및 동기부여 에든버러 대학에 30명 교육 과정"

[뉴스인] 김효헌 = 지난 4월 22일 경기도 청년기회과 박유정 팀장과 조다혜 주무관이 에든버러 한인회를 방문해 회장님 두 분(조완식, 안형웅)과 함께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에 대한 환담을 가졌다. 박유정 팀장은,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내 19~39세 청년 중 270명을 선발해서 세계 5개국 9개 대학에 어학 수업, 문화 체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선발된 5개국은 미국, 호주, 영국, 중국, 싱가포르이며, 대학은 9개 대학으로 이중 영국에는 에든버러 대학이 선정돼 7월 8일 부 터 26일 까지 27일 간 30명이 연수하게 된다고 했다.
또 경기도는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자기 개발 미션 설정, 연수 전 안전 교육 등을 5월 말에 실시할 예정이며, 연수 후에는 연수를 통한 성장 사례 공유, 진로 컨설팅 및 취.창업 연계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되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에든버러한인회 부회장(조완식, 안형웅)은 에든버러 대학에 오는 연수단을 환영하고 반기며, 연수생들이 안전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에든버러한인회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하였다. 더불어 에든버러 현지 청년과의 교류도 추진하기로 논의하였다.
필자는 이번 환담을 통해 경기도에서 정말 대단한 일을 한다고 느꼈다. 경기도 청년(19세~39세 이하)에게 엄청난 단계로 도약할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경기도지사님께 존경을 표한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경기도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전국 단위로 이 프로그램을 벤치 마킹해서 도약이 필요한 청년에게 사다리를 만들어 준다면 지역 인재의 이탈을 막을 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사다리를 타고 도약한 청년이 또 다른 이에게 자신의 사다리를 내려 준다면 이보다 더한 결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