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 (사진=신화통신)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발표한 전시 상황 브리핑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가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 120여 개 목표물을 공습했고 지상부대가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에서 군사행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 동부와 라파 검문소 가자지구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교전을 벌였다고 브리핑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거점을 공격하고 다수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사살하는 한편 무기와 로켓포 등을 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이스라엘 본토사령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스라엘 남부가 가자지구에서 여러 차례 날아온 로켓탄의 공격을 받았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병원 내 발전기와 구급차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없어 가자지구 보건시스템 붕괴까지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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