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지난 10일 전남 화순군 도곡면 도곡온천단지 내에 있는 Dr.Hager 기념 비오메드요양병원이 개원하였다.

하거박사(Dr.Hager)는 종양학자이면서 면역학, 치료물리학자로서 이미 50년 전에 현대의학적 암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의학적 암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선각자였다.
그는 기존 정통의학도 중요하지만 정통의학의 치료율을 배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완의학적을 접목한 통합의학적 암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면역’이 종양치료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은 첫번째 사람 중 한명으로 면역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현대의학과 더불어 검증된 보완의학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독생의학학회의 강종옥 대표는 하거박사의 통합암치료 컨셉을 우리 의약계에 접목하였고, 2017년 Dr.Hager 기념병원을 설립 후 이를 통해 얻은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2021년 특허 등록한 ‘통합 면역 암치료를 위한 환자 맞춤형 치료 시스템’의 임보크 컨셉을 제공하고 있다.
비오메드 요양병원의 개원식은 혁신적이고 통합적인 암치료 컨셉을 실행하기 위한 제2기 Dr.Hager기념병원의 개원식이었다. 개원행사에 앞서 통합의학의 선구자이며 암환우의 동반자였던 Dr.Hager 기념관에서 ‘암환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켜주다’라는 하거박사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고 암환우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병원이 되기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테이프커팅식과 케익 절단식을 진행하였다.

이어 Dr.Hager홀에서 개최된 개원식은 광주문화재단 예술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더하모니 그레이스 앙상블팀의 감미로운 연주로 시작되었다.

개원식은 3가지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암환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켜주다’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실제로 병원 개원 1주일 전 수술을 앞두고 치료받았던 암환자의 생생한 치료 경험을 중심으로 임보크 컨셉의 중요성과 병원의 운영형태, 치료방법들이 영상을 통해 소개되고 2부에서는 ‘함께하면 강해진다(together we are stronger)’라고 메시지를 남긴 하거박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명예병원장 위촉식과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Dr.Hager 기념병원의 설립자인 비오신코리아㈜ 강종옥 대표의 암환우와의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담은 ‘암환우는 나와 내가족, 내이웃이다’라는 슬로건을 표명하기 위해 1978년 광주MBC 별이 빛나는 밤으로 데뷔하여 KBS 2 라디오 광주방송 파워 중년시대 ‘낭만카페’를 진행하고 있는 가객 정용주씨가 초대되어 ‘나는 행복한 사람’, ‘멋진인생’, ‘사람이 좋다’ 등을 열창하므로써 암환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개원식이 마무리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