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8일 지난 24시간 유럽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632명이 추가로 발생, 총 감염자 수가 2만1288명으로 불어났다고 발표했다.

ECDC는 이날 유럽연합(EU)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역내의 신종플루 상황에 관한 일일보고를 통해 독일에서 신규 신종플루 환자 505명이 생긴 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스위스에서 31명, 덴마크 26, 아일랜드 21명, 포르투갈 16명, 폴란드 13명, 슬로베니아 6명, 헝가리 5명, 슬로바키아 3명, 루마니아와 라트비아 각 2명, 노르웨이와 에스토니아 각 1명의 감염자가 새로 판명됐다.

국가 별로는 영국에 유럽에서 가장 많은 1만1159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있고 그 다음으로 독일 3349명, 스페인 1538명, 프랑스 628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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