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윤홍섭 기자 =어반 스케치 이재영 그림으로 보는 서울 여행길 작품전이 서울 인사동 탑골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탑골미술관에서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시되는 이재영작가 어반스케치전은 서울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다. 생애 첫 전시회를 갖는 이작가는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와 역사, 문화가 깃든 걷기 좋은 길을 찾아 스케치하고 사진으로 담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탑골미술관이 어르신들의 꿈을 다시 본다는 의미로 마련된 전시로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여행길 작품으로 감상 할수있다.

응봉산 팔각정에서 남동쪽 일출부터 한강, 남산, 청계천, 광화문,인왕산, 북악산, 낙산을 지나 북동쪽 태릉 조선왕릉까지 서울 한 바퀴를 어반 스케치 작품으로 돌아보는 여행길이다.

어반 스케치는 도시 그림을 의미하며 인물화, 정물화로 그림의 장르를 구분하듯이 도시의 풍경이나 건물, 문화재등을 스케치한 그림을 말한다.

이재영작가는 매력도시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명소, 문화재를 2023년 여름방학 동안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손자가 서울에 와있으면서 손자에게 서울의 역사 문화와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기 위해 서울의 대표적인 곳을 찾아 여행하면서 서울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케치하고 그림을 그렸다.

이재영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응봉산 정상 팔각정에서 아름다운 서울여행길을 떠납니다. 서울의 동남쪽 잠실 롯데월드 타워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면서 뚝섬 서울숲 거울연못 메타스쿼어길을 걸어보고 청계천이 중랑천과 만나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목 살곶이다리 체육공원을 들렸다가 왕십리에서 응봉역을 지나 개나리 꽃이 만발한 응봉산옆 경의중앙선 열차길은 달립니다.

이어서 한강을 따라 용산에서 노랑진을 잊는 한강대교와 노들섬을 지나 서울의 중심 부인 남산에 올라 백범광장 산책길을 걷고 서울의 도심 태평로와 서울시청 서울광장, 청계천 산책길을 따라 시민들의 공간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을 창시한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잠시 쉬었다가 떠납니다.

손자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우리의 역사 문화를 알려 주기위해 서대문 독립공원 유관순열사 동상과 인왕산자락 사직단길을 걷고 경복궁과 창덕궁사이 북촌 한옥마을길을 지나 왕실정원 창덕궁 후원을 보고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한 산책로 돌담길을 걸어 대학로를 지나 낙산공원 한양도성길을 따라 동대문 (흥인지문) 까지 어지는 600년 수도 서울의 문화유산 성곽길을 걸어 봅니다.

서울의 북동쪽 수락산과 불암산 물줄기 중랑천변 1,000만송이 장미꽃이 만발한 중랑천 장미공원길을 지나 태릉 조선왕릉 문정왕후능까지 이어지는 어반 스케치 작품과 함께 서울 한바뀌를 돌아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도시 서울의 아름다운길을 즐겁게 여행해 보았다.

이재영작가의 그림은 서울의 자연경관과 건축물, 문화재등 현장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내면서 섬세함이 돋보이는 스케치와 맑은 채색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이 전시는 4월 12일까지 (일요일 휴관)  탑골미술관에서 22일간 전시된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