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 (자료사진=신화통신)
▲지난해 4월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 (자료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스웨덴이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정식 가입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나토 가입 문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나토 신규 회원국의 가입서 수탁 역할을 맡고 있으며 미국에 가입 문서를 제출하는 것이 곧 나토 가입의 최종 절차다. 

지난 5일 슈요크 터마시 헝가리 대통령이 스웨덴의 나토 가입 의정서 비준안에 서명하면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공식 승인됐다. 

헝가리는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마지막으로 승인한 나토 회원국이다. 헝가리의 승인에 따라 스웨덴은 제32번째 회원국으로 나토에 가입하게 됐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나토 가입은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자 스웨덴과 핀란드는 그해 5월 동시에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핀란드는 지난해 4월 나토 가입을 공식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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