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편집 / 정경호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운둔근혼창통의 화업정신을 바탕으로 사계절 자연의 변화와 일상을 사색하며 화폭의 지경을 넓혀온 한국화가 최완성 작가의 화은(畫恩)40주년기념 'Gala자선개인전-빛나는 희망' 전시회가 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지필묵과 함께 40여년동안 보고 느끼고 체험했던 일상의 미적 순간과 영감을 재해석한 수묵담채,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최작가는 어느 한 주제에 한정된 전시보다, 다양한 작품 소제와 주제가 연계된 통섭의 작품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며 작가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2013년 지오마케팅 기획으로 청담동 백운갤러리 초대 자선전을 통해 국제구호기구인 플랜코리아에 수익금을 기부한 이래, 11년만에 열리는 자선전시로 봄햇살처럼 따스하게 빛나는 봄날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며, 판매수익금은
국제구호기관과 해외선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최완성 작가는 일찌기 고2때부터 한국화단의 심장부인 고향 전주에서 개인사사로 붓을 잡기 시작했으며, 공군근무시절에는 최초로 신설된 공군진중미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자질을 인정받았다.

이후 대학졸업후 삼성전자에서 26년간 근무, 홍익대미술교육원에서 수학하며 지속적인 화업의 길을 병행, 2008년 삼성그룹 최초로 개인전을 열어 업무와 삶의 질을 연계한 워라벨의 표상으로 사내 방송되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보이지 않는 기업경쟁력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기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초대 한국기업문화협의회 사무국 실무를 총괄 역임했다.

한국화가 최완성 Gala 자선개인전 경인미술관(사진=정경호 기자)
한국화가 최완성 Gala 자선개인전 경인미술관(사진=정경호 기자)

현재 한국미술협회, 안양미술협회,청풍회,아트포럼 아클에서 활동하며, 관악현대미술대전 운영위원, 심사위원, 선갤러리/아뜰리에 대표로 고객이 있는 예술 현장을 발로 뛰며 화업과 대내외 강의를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법고창신의 한국수묵화 작품 세계를 추구해온 최완성작가는 오는 9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기념 국제미술교류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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