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팰리스’,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각종 영화제 수상 영예
“캐스팅해 주신 엄태화 감독님께 감사하다” 진심 어린 수상 소감

김선영_프로필  (사진제공 = 강엔터테인먼트)
김선영_프로필  (사진제공 = 강엔터테인먼트)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배우 김선영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 7일(어제) 개최된 제22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김선영이 영화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기도 한 디렉터스 컷 어워즈가 올해는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영화 ‘드림팰리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보이며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김선영. 그는 제20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제24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수상까지 각종 영화제의 트로피를 휩쓸며 전성기를 맞았다.

​2024년에도 김선영의 전성기는 계속된다. 그는 이번 제22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 단단한 입지를 증명했다.

제22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영화감독조합)
제22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영화감독조합)

김선영은 눈물을 참으며 “너무 감사합니다. 엄태화 감독님 캐스팅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병헌 선배님 같이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작의 여왕’ 김선영은 여러 출연작마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고, 올해도 어김없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꾸준한 작품 행보를 보이는 김선영의 연이은 수상 소식은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배우 인생에 값진 결과물임을 보여준다.

한편, 어제(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를 비롯, 영화 ‘파묘’, JTBC 토요 예능 ‘배우반상회’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영이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신선한 모습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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