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3%, 홍준표·이준석·오세훈·이낙연 2%, 이탄희·김동연·원희룡 1%
- 선다형 아닌 자유응답, 유권자가 주목하는 인물 누구나 언급될 수 있어
- 2021년 1월 이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7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화하고 있다.2024.03.01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화하고 있다.2024.03.01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스인] 이현우 기자 =한국갤럽이 2024년 3월 5~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3%,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각각 2%,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5%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자(374명)의 59%가 한동훈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자(311명)의 58%는 이재명을 지지해 그 외 자당 소속 인물들(5% 미만)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은 2022년 3월 제20대 대선 주자였고, 그해 6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 이어 8월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됐다. 2021년 1월 이후 이재명 선호도 최고치는 27%(2021년 2월·11월, 2022년 9월)다.

지난 연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올해 들어서는 사실상 양대 정당 대표가 나란히 선호 장래 정치 지도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동훈은 2022년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 결과에 선호도 4%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점진 상승했으며 이번 24%가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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