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슈퍼 화요일'에서 민주당 소속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압승을 거뒀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경선에서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과 작가인 메리앤 윌리엄슨 후보 등의 도전을 받았지만 앨라배마, 매사추세츠, 메인,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 버몬트, 아이오와에서 모두 승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 등에서 열린 공화당 경선에서 전 유엔(UN) 대사인 니키 헤일리를 누르고 승리했다.

2024년 미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슈퍼 화요일'의 결과가 속속 드러나면서 이번 대선 본선은 지난 2000년에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리턴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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