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5일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5일 한중경제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주한 중국대사관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맨하탄21 빌딩에서 한중경제협력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한중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기식 회장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님을 비롯한 한중관계 기업인 여러분들이 개소식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면서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관계는 외교안보와 경제협력의 양축으로 크게 발전했다. 특히 경제협력을 통해 한중 양국은 번영과 성장의 동반자가 됐다.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오늘 한중경제협력센터를 개소한 것은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과 기업인 교류에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한 수교 32년간 양국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 특히 경제무역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줬으며 세계 발전과 번영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질적 쇄신과 업그레이드에 힘써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핵심 사업으로 2016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외교부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단체다. 협회는 중앙회와 국내 지회 및 해외 지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한중우호도시포럼과 청년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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