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가운데)와 의료진, 임직원이 개관 48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 표창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H+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가운데)와 의료진, 임직원이 개관 48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 표창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개원 48주년을 맞이한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5일 병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자 표창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혁신 병원&환자 중심병원 구현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공의 파업으로 주변 대형 병원들의 진료 기능 부진으로 현재 중소병원에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H+ 양지병원은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비상근무를 하는 등 발 빠르게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현 의료계 어려움에 유연하게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병원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환자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를, 직원에게는 좋은 복지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 양지병원은 1976년 김철수 내과와 김란희 산부인과를 모태로 개원했다. 2007년 1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승격 후 2018년 H+국제병원과 H+소화기병원을 부속병원으로 개원하기까지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의·생명연구원 운영, 수련 병원 지정 등 지역 거점 종합병원의 성장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 감염안전진료부스를 개발하고 K-방역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이러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코로나 대응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과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국제병원연맹 주관 ‘2021 위대한 병원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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