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운동 퍼포먼스

 

[뉴스인] 정경호 기자 =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광화문, 그리고 각 지역에서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평화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만세 소리가 경춘선숲길에 울려 퍼졌다.

명진마을기업추진회(장미 대표)가 주최하고 광복회에서 후원한 ‘제105주년 3.1절 대한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 행사가 1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노원구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앞에서 열렸다.

의혈단 김한 선생의 외손자인 우원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의혈단 김한 선생의 외손자인 우원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갑 예비후보)이 의혈단 김한 선생 외손자 자격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으며, 손영준, 강금희, 오금란, 김소라 노원구 의원 및 노원구민 50여명이 3.1절 행사에 동참하여 태극기를 휘날렸다.

명진마을 기업추진위원회(장미 대표)가 추최하여 3.1절 대한독립만세 운동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정경호 기자)
명진마을 기업추진위원회(장미 대표)가 추최하여 3.1절 대한독립만세 운동 퍼포먼스를 펼쳤다(사진=정경호 기자)

명진마을기업추진회 장미대표는 개회사에서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봉양순 서울시의원이 이 행사가 성사되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를 표하였으며,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부족함을 양해해 주시고, 다음번 행사에는 규모를 키우고 더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춘선숲길도 군산 철도마을과 경주 황리단 길과 같이 옛 교복이나 유관순 옷을 입고 사계절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다.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앞에서 명진마을주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앞에서 명진마을주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오치정 노원문화원장은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민족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다 함께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며 행사는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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