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뉴스인] 이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초선·인천 계양을)를 현 지역구에 단수공천했다. 친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조정식 사무총장(5선·경기 시흥을)과 김성환(재선·노원병) 의원도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총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단수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

서울 노원갑에서는 이 지역 현역인 고용진 의원(재선)과 우원식 의원(4선·노원을)이 경선을 벌인다.

경기 부천갑에서는 현역인 김경협 의원(3선)과 서영석 전 의원, 유정주 비례대표 의원이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과반 투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친문계 중진 설훈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부천을에서는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진웅 전 경기도의원이 경선에 나선다.

부천병에선 첫 여성 국회 부의장을 지낸 현역 김상희(4선) 의원과 친명계 원외 인사인 이건태 당대표 특보가 2인 경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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