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건물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이스라엘군이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여러 지역을 폭격해 최소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자이툰 지역의 한 주택을 공습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서부 해안도로 인근을 공격해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의 여러 지역을 집중 폭격해 지금까지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총 86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발생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는 2만9천600명이 넘는 사망자와 6만9천800명에 육박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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