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셴코 알렉산드르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민스크의 한 투표소에서 국회·지방의회 의원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루카셴코 알렉산드르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민스크의 한 투표소에서 국회·지방의회 의원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벨라루스 국회·지방의회 의원 선거가 25일(현지시간) 실시됐다. 

벨라루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110명이 선출된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도 이날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선거는 오전 8시~오후 8시 전국 5천411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유권자 약 700만 명 중 41.7%가 20~24일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벨라루스의 국회·지방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벨라루스에는 집권당과 고정된 정당이 없으며 국회·지방의회 의원 선거는 당파가 아닌 선거구 원칙에 따라 인원이 배치된다.

한편 루카셴코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후 내년에 열리는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7연임'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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