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지난 21일, 안녕인사동 아트불에서 이미경 작가와 김선 작가의 2인전이 개최되었다. 두 작가는 성신여대 조소학과 출신으로, 오랜 지인이자 작품세계에서 서로 영감을 주고받아 온 작가들이다.

전준 서울대 교수가 축사를 진행했다. 전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60년대에는 신인예술상 차석상과 수석상을 수상하며, 제24회 국전에서는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작가이자 교수이다.

축사하는 전 준 교수 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사진=정경호 기자)
축사하는 전 준 교수 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사진=정경호 기자)

전 교수는 이번 전시에 대해 "이미경 작가와 김선 작가가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다"며 "이미경 작가는 오랜 기간 동안 자신만의 세계를 추구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점이 참으로 감명 깊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선 작가의 독창성 있는 작품은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이미경 작가 작품(사진=정경호 기자)
이미경 작가 작품(사진=정경호 기자)

이번 2인전은 두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예술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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