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정경호 기자 = 안녕인사동 아트불에서 열린 이미경, 김선 작가의 2인전에 대한 평론가 박명인은 이 작가들의 작품과 현대 예술의 다양성에 대해 다층적으로 분석하며 예술의 본질에 대한 깊은 생각을 전달했다.

박명인 미술평론가(사진=정경호 기자)
박명인 미술평론가(사진=정경호 기자)

박 평론가는 축사에서 과거와 현재의 조각 예술의 발전과 다양성에 대해 언급했다. 브론즈와 돌이 주류였던 예술의 재료가 근대에 들어서면서 다양화되었음을 강조했다.

박 평론가는 화가의 작품성을 강조하며, 작품은 화가의 영혼과 표현으로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화가의 존칭을 피하는 것을 주장하며, 작품이 화가의 정체성에 기반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선 작가 2인전 인사동 아트불개러리(사진=정경호 기자)
김 선 작가 2인전 인사동 아트불개러리(사진=정경호 기자)

또한, 한국 민족의 특성과 화가들의 끈기와 열정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 민족은 어떤 상황에서도 끈기 있고 진취적이며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화가들은 끊임없이 자기 양식을 발전시키고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경, 김선 작가의 2인전의 의미를 넘어서 현대 예술과 한국 민족정신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어, 전시회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많은 울림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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