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부회장 직접 참석하며 힘 실어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 앞세워 라면 종주국 공략 본격화
[뉴스인] 박지윤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공식 론칭했다.
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현지에 공식 론칭했다.
이에 SMTS 내 부스 디자인 및 구성도 ‘탱글’ 중심으로 꾸렸으며, 방문객 대상으로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건면 제품인 ‘탱글’은 생면 같은 식감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 김치, 로제 등의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탱글’ 론칭을 기념해 지난 15일 SMTS 부스에서 새로운 시작의 행복을 기원하는 일본 전통 퍼포먼스 ‘카가미와리(술통깨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양라운드스퀘어 김정수 부회장은 직접 ‘탱글’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유통채널과의 협업 강화를 언급하는 등 일본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일본 최대 유통 기업인 이온 리테일, 세이유 등 일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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