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태엽 기자 =한국갤럽이 2024년 2월 넷째 주(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80%), 70대 이상(65%)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4%), 30~50대(70% 내외) 등에서 많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61%, 중도층 27%, 진보층 8%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4.02.20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4.02.20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344명, 자유응답) '외교'(17%), '의대 정원 확대'(9%),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국방/안보', '보건의료 정책',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4%), '전 정권 극복', '서민 정책/복지', '공정/정의/원칙'(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81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6%), '독단적/일방적'(12%), '소통 미흡'(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김건희 여사 문제', '공정하지 않음'(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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