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 '올해의 결과' 행사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 '올해의 결과' 행사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는 핵무기 우주 배치를 일관되게 반대해 왔고 우주 분야에서 "미국 등 다른 나라들이 하는 일을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의 보고를 듣고 미국 등 서방 국가가 러시아의 우주 핵무기 배치설을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는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하지 않았으며 서방도 이를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언급된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명확하고 투명하다고 말하면서 러시아는 핵무기 우주 배치를 일관되게 단호히 반대하며 모든 기존 협정 준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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