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면서 겪었던 노하우
새롭게 진출하는 기업인에게 조언

중국 대련에서 귀국한 기업인의 모임 대사모(사진=정경호 기자)
중국 대련에서 귀국한 기업인의 모임 대사모(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이용섭 기자 = 중국 대련에서 사업하고 주재원으로 근무하다 귀국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대련을 사랑하는 모임' 대사모는 2014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 모임은 대련에서 교민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신입회원들은 자연스럽게 증가해왔다. 총무인 한사권 총무는 “회원들이 중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업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새로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인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년회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사당동의 한식당에서 열렸다. 대사모 회장인 문희재 회장은 신년회에서 "우리는 대련에서 꽃피우고 맺은 우정의 열매"라며, 회원들에게 건강과 가정평화,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또한 문 회장은 대련 한국인(상)회 및 교민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년회는 대련 한국인(상)회 유대성 회장을 비롯한 대련 한인회 임원진들이 참석했으며, 유대성 회장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작업에 대한 한 중 민간상설위원회와의 협약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협약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에 대한 노력과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대사모 신년회는 귀국한 기업인들의 네트워킹과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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