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t 갤러리와 2024 월드아트엑스포에 참가중인 전미향 민화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G-art 갤러리와 2024 월드아트엑스포에 참가중인 전미향 민화 작가(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4 월드아트엑스포가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번 엑스포는 92개국에서 온 1,500여 점의 작품이 150여 개 부스에서 관람객들에게 다채롭게 전시되었다. 특히 한국 전통 민화 작가인 전미향의 참여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미향 민화 작가
전미향 민화 작가

전미향 작가는 한국의 전통 민화와 궁중 장식화를 결합하여 독특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작가는 한국의 전통색을 표준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방색을 기반으로 한국의 전통색을 100여 가지로 추려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월드아트엑스포에서 전미향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민화와 궁중 장식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선보였다. 그녀의 작품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색채와 감각적인 조형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미향 작가는 민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감정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미향 작가의 활약은 한국전통궁중화, 어진연구소 운영과 황실문화재단 명인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다수의 미술 협회에서의 역할과 교육 강사로서의 활약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민화의 발전과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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