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중인 차보권 후보.
현충원에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중인 차보권 후보.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서울 중랑구 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차보권 후보가 14일 "중랑구의 지난 12년, 운동권 특권 정치인들이 중랑구를 국민의 세금으로 줄세우는 지역을 만들어 놓았다"며 "줄서지 않으면 밥먹고 살기 힘든 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중랑구 지역은 가짜뉴스의 선전선동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반드시 정상적인 대한민국과 중랑구의 공정과 상식을 되돌려 놔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지난 정권 경제는 사상 최악으로 후퇴했으며 나라의 빚은 사상 최고로 높아진 상황이다.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자살률 1위, 고령화속도 1위라는 참혹한 현실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 운동권 특권 정치인은 중랑구는 많이 발전했다고 말한다. 과연 사실일까, 경제 교육 행복지수는 25개구중 24위라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복지예산은 수백억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행복지수는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복지예산은 독거노인, 1인가구 등 정말 필요한 곳에 쓰여져야 하는 것이지 줄세워서 일자리 늘리기 등 주민 줄세우기에 쓰여져서는 안된다. 주민의 세금은 반드시 공정하게 옳바르게 쓰여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차 후보는 "면목 2동은 8만7천평에 달하는 부지를 패션특화지구로 지정만 해놓고 아무런 진전과 해답이 없다. 반드시 조속히 해결 하겠다"며 "면목역에서 중곡동까지의 대표적인 도로는 편도1차선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급해서 주민이 택시를 타도 버스가 앞에 있으면 버스를 따라가야 하는 한심한 지경이다. 과연 지난 12년 세금을 물쓰듯 쓰면서 할 수 없어서 안했을까, 개발이 되면 표떨어질까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면목 3.8동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으로 학교는 많지만 제대로 된 학원 하나 없는 것이 십수년된 현실이다.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제대로 만족할 수 있는 학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차보권 후보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차보권 후보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 "매년 복지예산은 수백억씩 늘어 나고 있음에도 과연 어떤 복지를 했는지 묻고 싶다. 홈플러스 자리에 도서관도 좋지만 그넓은 부지에 주변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한다면 중랑구 내에서의 위락 시설이 절실하다. 인구 40만인데도 테마공원 하나없는 중랑구에 조성하는 것을 반드시 추진하겠다. 중랑구에는 작은공원은 있지만 놀이시설을 겸비한 테마공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차 후보는 "면목동 지역은 골목 골목 인구 밀집 지역이다. 그동안의 진보 정권은 매번 인구밀집 해소 주거환경개선을 외쳐 댔지만 어느 한 곳도 해소되거나 지켜진 약속 이 없다. 인구 밀집 주거 환경개선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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