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차보권 중랑구협의회장이 중랑구 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차 후보는 대통령에게 임명받은지 4개월만에 직무를 정지하고 중랑구갑 서영교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차보권 국회의원 예비 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지역의 깊어가는 진보의 좌경화를 막고 진정한 중랑의 발전을 위해 용기를 내 출마를 선언했다.

차 후보는 "저는 보수가 분발하고 다시 결집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장직을 잠시 내려두고, 용기 내어 이 험지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보권 후보는 현재 '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대통령직속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중랑구협의회장' '전 중랑구 새마을 지회장' '전 강원도민회장' '전 주민자치위원장' '전 새마을협동조합이사장'를 역임했다.

차보권 후보는 약 30년간 중랑구에서 IT사업을 하며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지역에서 25년을 봉사에만 매진해 왔다.

차 후보는 "아이들도 면일초, 혜원여중과 봉화중을 졸업한 만큼, 저는 서울의 중랑구가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랑구이지만 아이들은 이화여자대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후에 대기업에 입사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나누며 동료시민들과 서로 보듬으며 사는 것이 제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저의 철학을 지키며 겸손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살겠다. 반드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차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새벽마다 전철역과 사거리에서 국회의원특권폐지를 외지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차 후보는 "며칠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원 세비에 대하여 국민중위소득에 해당 하는 정도의 액수를 받으면 어떨까라는 이슈를 제안했다. 또한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에 대하여 우리가 다 같이 약속하자고 말했다"며 "중랑구라는 보수의 험지에서 보수로 살면서 많은 갈등을 겪으며 30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너무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랑갑에 출마 선언을 한 차보권은 주민께 약속한다. 국회의원의 세비는 이제 주민과 국민께 돌아가야 한다. 막대한 세비와 홍보비 품위유지비 등은 반드시 주민과 국민에게 돌려 줄것을 약속한다"며 "또한 감옥에 가 있어도 월급이 나오는 이런 나라가 어디 또 있겠는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  공론화를 통해 싸인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반드시 퇴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렬 대통령은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통 정기회의에서 대표로 단상에 오른 협의회장에게 지역에서 앞장서서 이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알리고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대하고 개선해야 할점이 있다면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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