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이용섭 기자 = 대련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있다. 바닷가를 끼고 있는 성해 공원은 대련시 건립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인데 놀이시설, 박물관, 조형물, 미술관등이 있고 바닷가를 끼고 있기에 풍광이 좋아 고급 아파트와 유명한 식당이 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주변을 물들어 그 아름다움이 이곳이 어디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환상적인 공원이다.

대련은 삼면이 바다이기에 해산물 먹거리가 풍부하여 공원 바닷가 쪽으로는 대형식당이 늘어서 있다. 해변의 아름답고 일몰 과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관광명소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진제공=천왕각 중국요리 집
사진제공=천왕각 중국요리 집

그곳에 전응진 대표가 8년 전부터 운영하는 전통 중국요리 천왕각이 있다. 그곳은 그야 말로 전대표의 시공설계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과함이 없다. 전대표가 운영하는 천왕각 중국요리 집을 소개 한다. 다소 특이한 외관에 내부로 들어가면 마치 박물관처럼 연식 오래된 골동품에 각종미술품이 전시되어 있고 예전 사우나를 개조 해서 식당으로 바꾸었다는데 어떻게 손을 대었기에 이런 감성 어린 식당으로 탈바꿈 했는지 구경하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래된 목선을 해체하여 그 나무들을 자연스럽게 군데 군데 붙여 놓았는데 그 느낌이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대련 성해공원 전경(사진=정경호 기자)
대련 성해공원 전경(사진=정경호 기자)

 

곳곳에 있는 코너 코너에 무심코 진열되어있는 것 같지만 없어서는 안될 것 같기도 하고 조선시대 쌀 뒤주가 고풍스럽기만 하다. 식사를 하면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바닷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천왕각은 층마다 요리를 달리 하여 요리 마다 요리사와 주방을 따로 설치 그 지방 특색에 맞춰 메뉴는 메인 川旺角(서천요리), 粤来越旺(광동요리), 九久火锅 (총칭전통훠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천왕각 중국요리 집
사진제공=천왕각 중국요리 집

1층은 해변을 바라 보며 음악과 함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운치 있게 해놓았고 이곳에서는 총칭 훠궈를 메뉴로 내놓고 있다. 2층과 6층은 홀과 룸으로 광동요리를 선보이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3층, 4층, 5층은 사천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사천요리는 어느 것을 먹어도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천왕각의 꽃 8층 루프탑(연회장)은 꼭대기 성해 공원이 거의 다 보이고 연말 파티 및 생일 파티 등을 하기에 적격이며 그곳에서 보는 풍경은 멋지면서 가슴부터 감동에 젖어본다.

천왕각 루프탑(사진=정경호 기자)
천왕각 루프탑(사진=정경호 기자)

전대표는 타 지역에서 오신 분들이 이곳의 음식을 맛보고 “사천에서도 보기 힘든 좋은 음식이다.” 라고 평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친다. 중국요리 지만 한국사람도 단골이 생길 정도로 한국인 입맛에도 맞으며 혹시 이곳을 찾았는데 메뉴 선정이 어렵고 말이 안 통하면 언제라도 절 찾아달라고 전대표를 말한다. 신천지를 한국에 직영으로 운영을 계획을 갖고 있는 전대표는 한국에 신천지 중국요리집이 오픈 하면 중국요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게 될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중국 대련에 여행 왔을 때 꼭 한번 성해공원 바닷가에 있는 신천지에서 식사를 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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