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의원들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표결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튀르키예 의원들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표결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뉴스인] 민경찬 기자 = 튀르키예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정식으로 승인한다고 25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튀르키예 의회가 지난 23일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의결한 데 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에 서명했음을 의미한다.

현재 나토 회원국 중 헝가리만이 스웨덴의 '가입'을 승인하지 않은 상태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24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헝가리 정부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는 뜻을 거듭 표명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 2022년 5월 동시에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나토 가입은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핀란드는 이미 지난해 4월 나토 가입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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