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민경찬 기자 = 오는 2025년 전 세계 원자력 발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전력 2024'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저탄소 에너지는 향후 3년간 전 세계의 신규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프랑스 원자력 발전량 급증, 일본 일부 원전 가동 재개 등으로 원자력 발전량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5년 초까지 재생에너지가 석탄을 추월해 전 세계 전체 발전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6년까지 태양열∙풍력 등 재생에너지 및 원자력을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가 전 세계 발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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