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는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민자치별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규약안 승인 및 초대 회장에 강석재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International)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창립총회에서 출석 발기인들은 강석재 회장이 추천한 추동신, 김규승, 홍혜숙, 윤여용, 김진심, 조영섭, 정향수, 안연옥 한궁 지도자들의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강석재 회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대한한궁협회 산하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었으며,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하며 “서울특별시한궁협회는 평생교육으로서 한국에서 만들어진 생활체육인 한궁의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한궁 지도자 양성과 서울시 25개 구 한궁협회 조직화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재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강석재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11월 29일 허광 세계한궁협회 총재로부터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 임명장을 충청남도 청양군 한궁체인지산방에서 받은 바 있다. 현 세계태권도연맹 전문위원 그리고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향후 4년간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강 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세계한궁협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으며, 세계한궁협회는 지난 2020년 12월 밝은사회(GCS클럽 국제본부(총재 조정원)와 한궁의 세계화와 전 세계 난민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한궁협회는 2009년, 대한장애인한궁협회는 2013년 그리고 세계한궁협회는 2014년 설립되었으며, 한궁은 지난 2021년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 세계한궁협회는 지난 2015년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국제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같은 해 한궁은 TAFISA 전통 스포츠 및 게임으로 인정받았다. 한궁은 현재 전미주장애인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한궁은 한국의 전통 놀이인 투호의 스트레칭 투구 방식과 국궁의 표적, 화살, 눈의 일직선 상 투구, 양궁의 과녁 점수체계, 그리고 다트의 작은 핀 투구 등의 장점을 따서 만든 한국 전통 생활체육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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